▒ 스마트폰 & 태블릿 PC 게이밍 벤치마크
초창기 스마트폰들은 Windows 기반 PC나 게임 콘솔에 비해 성능이 크게 떨어져 퍼즐이나 러닝류의 간단한 캐주얼 게임들이 주를 이뤘습니다. 하지만 비교적 짧은 기간에 폭발적인 성능 향상을 이뤄 PC나 게임 콘솔에 버금가는 수준을 넘어, 모든 기기에서 동등한 게이밍 환경을 제공하는 크로스 플랫폼의 한 축을 맡는 역할까지 맡게 되었습니다.
따라서 스마트폰도 게이밍을 위한 고화질 3D 그래픽 성능의 필요성이 증가하기 시작했고, 이런 상황에 빠지지 않고 등장하는 게이밍 벤치마크의 대명사 3DMark의 모바일 버전도 출시되었습니다. 현행 Windows 버전과 동일한 2013년에 안드로이드와 iOS 버전이 모두 출시되었으며, DLC 방식의 업데이트로 최신 기술에도 대응하고 있습니다.
최초의 모바일 3DMark 벤치마크는 Ice Storm 테스트 하나로 시작했습니다. OpenGL ES 2.0 기반으로 제작되었으며 Windows 버전에서도 DirectX 9.0 수준으로 동작하는 크로스 플랫폼 테스트였습니다. 하지만 스마트폰의 성능이 급격하게 증가해 불과 2년만에 차기 벤치마크가 출시되었고, 최종적으로 2020년 1월 지원이 종료되었습니다.
2015년 출시된 Sling Shot 테스트는 OpenGL ES 3.0 기반으로 오늘날 스마트폰 게이밍의 초석을 다졌다고 볼 수 있습니다. Volumetric Lighting, Depth of Field, Bloom 포스트 프로세싱 등 Windows 기반 게이밍 환경에서도 사용되는 고급 그래픽 기술들이 사용되기 시작했으며 업데이트를 통해 Vulkan API를 추가로 지원합니다.
Wild Life는 2020년 출시된 크로스 플랫폼 테스트로 처음부터 Vulkan 및 Metal 과 같은 차세대 API 기반으로 개발되었습니다. 출시되었을 당시에는 고사양이었지만, 앞선 벤치마크들이 그랬듯이 성능 증가에 따른 변별력 감소를 해결하기 위해 불과 1년만에 부하량을 높인 Extreme 옵션이 추가되었습니다.
▌ARM - Mali

▌Qualcomm - Adreno

▌Samsung - Xclipse

▌Apple & PowerVR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