플루이드 모션은 초당 24장(24-fps) 또는 30장(30-fps)의 전체 화면을 출력하는 프로그레시브(Progressive) 방식으로 제작된
표준 디지털 영상에서 생략되는 장면을 하드웨어 추측으로 생성해주는 일종의 복원 기능입니다.
일반적으로 사용되는 LCD 모니터들은 초당 60장(60-fps)을 끊김없이 부드럽게 재생할 수 있지만, 영화나 애니메이션과 같이 상영 시간이 긴 미디어를 60-fps로 인코딩할 경우
약 2배가 넘는 추가 용량이 필요하기 때문에 대부분 24-fps로 제작됩니다.
*필름 시절 옵티컬 사운드 최적화에 따른 관례도 한 몫 하겠지만, 핵심은 24-fps로 제작된다는 점 입니다.
즉 5장의 화면 중 2장만 출력하기 때문에 영상 내 움직임마다 미세한 끊김이 발생하며, 움직임이 커질수록 끊김도 눈에 띌 만큼 늘어납니다.
플루이드 모션은 2장의 원본 프레임을 분석해 생략된 3장의 프레임을 추측해 실시간으로 그려넣고 출력해주기 때문에 끊김없이 물 흐르듯 부드러운 움직임을 보여줍니다.